JB clinic 건강정보

말초동맥질환은 동맥이 좁아져 상지, 하지 쪽으로 혈액 흐름이 줄어들어 생기는 질환이다.

사지로 (다리 쪽이 흔함)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혈액 공급이 안되면 걸을 때 다리 절음 증상이 나타난다.
혈관 내에 지방 또는 혈전 등의 축적에 의해 (죽상경화증) 혈관 내경이 좁아지고 또한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류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.

흡연도 중요한 원인이다. 증상은 상지나 하지에 특히 걸을 때, 활동할 때 근육 통증이나 경련 (쥐) 가 나고 쉬면 수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. 전형정인 증상은 활동시 사지의 통증, 다리 약화/저린증상, 하지냉증, 발가락 등 궤양, 하지 변색, 털 손실, 피부 약화, 맥박약화, 발기부전 등이다. 나이 70세 이상, 흡연이나 당뇨가 있는 50세 이상, 50세 이하라도 당뇨, 비만, 고혈압 및 흡연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하다.

주 위험인자로는 흡연, 당뇨, 비만, 고지혈증, 고령, 심장-혈관질환 가족 병력, 고호모시스테인혈증(조직을 생산하는 단백질) 이다.
병이 진행되면 말초혈관허혈에 의해 사지의 궤양, 염증 등이 발생하고 조직 괴사가 일어난다. 또한 심장 및 뇌 경색이 빈번히 발생한다.

진단은 의사의 진찰, 혈액검사, 상지하지혈압차 인덱스(Ankle-brachial index), 초음파, 혈관조영술 등이 있다.
치료는 관련 질환 치료와 혈전예방 및 증상 완화 약물을 투여하고 운동 요법이 매우 중요하다. 심한 경우에 수술할 수 있다.